* 부자동 성인남녀 10명 중 3명 “우리 엄빠는 헬리콥터 부모”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 [85077343.1.jpg] 그래픽=인크루트 제공 성인남녀 10명 중 3명은 자신의 부모님이 ‘헬리콥터 부모’로 여겨졌던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성인남녀 461명을 대상으로 ‘헬리콥터 부모에 대한 인식 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다. 현재 금전적인 도움이나 조언·충고 등 다방면의 측면에서 부모님의 지원을 받고 있는지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57%는 ‘그렇다’고 답한 데 반해 ‘아니다’라는 응답은 36%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가 부모님을 지원하고 있다’는 응답은 7%에 그쳤다. -- ‘요즘 부모님에게 얼마나 간섭을 받는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는 ‘별로 간섭 받지 않는다’는 응답이 4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약간 간섭 받는 편(34%)’이라는 응답 역시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귀하의 부모님이 헬리콥터 부모라고 생각됐던 적이 있었는가’라고 묻자, 응답자 중 27%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 중 24%는 ‘멀리 떨어져 있을 때 휴대폰 등의 통신수단을 이용해 일상 통제 당했던 경험’을 근거로 들었다. 이밖에 ‘사귈 친구 또는 결혼 상대자 결정에 대한 간섭’(22%), ‘본인의 적성이나 니즈와 무관한 진로 방향 설정(16%)’, ‘고등학생 이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