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안전을 위해 직원들의 백신 의무화 규정을 유지하는 병원도 적지 않다. 21만 명의 직원을 고용한 의료법인 카이저퍼머넌트는 이달 1일까지 전직원에게 최소한 1차 접종을 마치라고 통보한 뒤 이를 지키지 않은 352명을 해고했다. 다음달 초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직원들도 해고 대상이다. 7만7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노스웰헬스는 백신 접종을 거부한 직원 1400명을 지난 10월 해고한 바 있다. 이 업체 대변인은 “백신 거부자는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