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독일 수도 베를린, 작센주의 도시 색소니 등에서는 미접종자만을 대상으로 레스토랑·스포츠시설·영화관·실내공연장 등의 출입을 제한하는 선별적 봉쇄 조치를 시행 중이다. 여러 도시에서 이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독일 라이프치히에서는 “명백한 차별”이라며 분노하는 백신 거부자 수천명이 모여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이들의 모임인 ‘라이프치히운동’ 대표 레이프 한센은 “우리는 백신을 만든 회사, 이를 승인한 보건 당국을 신뢰하지 않는다”며 “백신은 절대 내 몸에 들어와선 안된다. 백신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BBC는 “세계 최초 코로나 백 중 하나를 발명한 독일에서 이 같은 (백신 거부) 분위기는 하나의 수치”라고 전했다. 독일 기업 바이오엔테크가 미국 제약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