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 "백신 반대, 창피하고 불행한 일"
"백신 접종 여부 알리는 것 도덕적 의무"
제니퍼 애니스톤 /사진=SNS

제니퍼 애니스톤 /사진=SNS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거부자들을 향해 일침 했다.

9월호 인스타일과 인터뷰에서 애니스톤은 "진실을 들으려 하지 않는 반 백신 주의자들이 많이 있다"며 "백신을 맞지 않는다고 거부한 사람들을 몇 명 잃었다.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매일 코로나 검사를 받는 것은 아니기에 백신 접종 여부를 알리는 것은 도덕적, 직업적 의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신 거부자들에 대해 "자신들의 의견이 아닌 두려움과 정치적 선전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1년간 캘리포니아 주 전역이 봉쇄된 것에 대해 "집에 머무는 동안 좋은 일과 공포가 한꺼번에 일어났다. 가만히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나 좋은 점은 바쁜 생활에서 벗어나 속도를 늦추고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고 귀띔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앞서 백신 2차 접종 사실을 공개하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 준수를 강조해 왔다.

최근 미국의 코로나 확산 세는 플로리다, 텍사스, 캘리포니아, 루이지애나, 미주리 등 5개 주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남부 지방에서는 백신 거부 정서가 퍼져 신규 감염자와 입원 환자가 급증한 원인이 되기도 했다. 델타 변이가 확산하며 미국은 뒤늦게 백신 접종 독려에 나서며 접종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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