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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여성의 피임법이 과거 영구적 불임에서 일시적인 피임방법으로 변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40세 이전의 젊은 여성 중에서 먹는 피임약과 콘돔 등 일시적 피임방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순천향대학교부속병원 산부인과 이임순 교수팀이 최근 대한산부인과학회잡지(제 45권 제6호, 2002년 6월)를 통해 밝혔다.이에 따르면 2000년 1월부터 2001년 10월까지 1년 10개월간 순천향대학병원 산부인과 외래를 방문한 가임기 여성 1,1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피임방법은 콘돔(29.0%)으로 나타났다.이어 자궁내장치(21.1%), 난관수술(13.5%), 먹는 피임약(12.2%), 월경주기법(9.3%), 정관수술(7.9%), 질외사정법(6.4%), 기타(1.2%) 순으로 조사됐다.이같은 결과 과거 높은 수치를 보였던 난관수술 등 영구적인 피임방법은 줄어들고 일시적인 피임방법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함을 알 수 있다. 연령에 따른 비교에서는 가장 많이 피임을 하는 연령군은 31-35세로 33.6%가 피임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에 따라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피임방법은 20-25세는 먹는 피임약, 26-40세는 콘돔, 41세 이상에서는 난관수술이 가장 많았다. 또한 피임방법에 대한 부작용은 피임을 한 경험이 있는 여성 중 11.1%가 부작용을 겪었다고 답했으며 가장 부작용이 많은 피임방법은 자궁내장치(47.2%)로 분비물증가와 월경량 증가 등이 지적됐다. 특이한 사실은 먹는 피임약 복용률이 12.2%로 과거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나(2000년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2.1%) 콘돔이나 자궁내장치 보다는 여전히 빈도가 적고 다른 선진국에 비하면 현저히 낮다. 이는 먹는 피임약에 대한 막연한 오해에서 기인한 것. 이 교수는 과거에 비해 일시적인 피임방법을 선호하고 특히 피임기간이 긴 젊은 층에서 그 현상이 두드러지므로 먹는 피임약, 콘돔, 자궁내장치 등에 대한 적극적인 상담 및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먹는 피임약의 경우, 높은 피임효과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선입견으로 낮은 복용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각 피임법에 대한 정확한 사용방법과 장단점을 알려 본인의 상황에 맞는 피임법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 가능한 일시적인 피임법은 먹는 피임약, 콘돔, 살정제, 자궁내장치, 호르몬함유 자궁내시스템 등이 있다. 그리고 피부개선효과가 있는 기능성 피임약 등 새로운 피임법 등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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