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블로터앤미디어 (주)블로터앤미디어 최신 뉴스 당뇨병 관리법 개선될까…대웅제약, 치료제 출시 ‘신호탄’ 정두용 2022-01-14 19:44:18 서학개미 모시는 토스증권…카카오페이증권에 '선수치기' 강승혁 2022-01-14 17:16:48 [디지털 조선업 빅2 좌초]①현대중공업그룹, 대우조선 '딜브레이크' 택한 현실적 이유 구태우 2022-01-14 16:54:37 [오~컬쳐]문피아, 이사회 구성 변화…네이버웹툰 임원 위주 재편 채성오 2022-01-14 16:24:43 5G 퍼스트 시대...삼성이 초저가 LTE폰 출시한 이유는? 이건한 2022-01-14 16:15:15 ‘IDM’ 의식하는 TSMC, 벌어들인 현금만큼 투자한다 최창원 2022-01-14 14:29:30 크래프톤, ‘모방 게임’ 만든 혐의로 가레나 고소 최경미 2022-01-14 12:09:44 올해 낸다더니...테슬라 ‘사이버트럭’, 생산 또 연기되나 최경미 2022-01-14 09:49:48 퇴출된 포트나이트,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컴백한다 최경미 2022-01-14 08:34:56 [삼바, 뛴다]②영업이익 늘었지만 '빚 의존' 커졌다 박현준 2022-01-13 17:46:18 로그인 회원가입 한수연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 프린트 링크복사 FAMILY SITES 테크 '블록체인 졸업장'으로 학력위조 방지한다 발행일 2018-05-09 17:36:48 학력 위조 방지를 위한 블록체인 개발이 시작됐다.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이머코인'은 5월9일 블록체인에 대학 졸업장과 기타 수료증을 저장,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머코인 로고 이머코인 로고 이머코인은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 위치한 비즈니스 앤 테크놀로지 대학교에서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해 다른 학교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스템이 개발되면 향후 이를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바티아쉬빌리 비즈니스 앤 테크놀로지 대학교 총장이 대학 수료증 위조 방지를 위한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학 졸업장이 블록체인으로 관리되면 학력 위조 방지뿐 아니라 지금의 온라인 자격 증명 시스템이 지닌 여러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출신 학교가 문을 닫아 졸업증 발급이 불가능한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또 해당 학교의 오랜 관례로 증명서를 즉시 발급받기 어려운 상황 역시 해소할 수 있다. 이런 시스템은 졸업증명 시스템 외에도 온라인 자격 증명서가 오가는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의사, 법조인 같은 전문직종 구직자와 기업 인사부서 간 신뢰 문제를 해결해 사회적 비용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머코인은 NVS(Name Value Storage)라는 고유 기술 역량으로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보다 인증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 쉬미노프 이머코인 최고경영자(CEO)는 "이 새로운 시스템은 교육 인증서 저장과 공유 방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라며 "본 시범 프로젝트를 비즈니스 앤 테크놀로지 대학교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향후 전 세계 다른 교육 기관과도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학력 인증 시대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하일 바티아쉬빌리 비즈니스 앤 테크놀로지 대학교 총장은 "혁신적인 이머코인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학생들을 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창출할 것"이라면서 "본 서비스는 졸업생이 자신의 경력을 발전시키고 성공할 수 있도록 그들의 개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머코인이 '블록체인 졸업증' 아이디어를 처음 낸 것은 아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는 이미 2017년 졸업생 111명에게 블록체인 졸업장을 발급한 바 있다. © Bloter&Media Inc. All rights reserved. 한수연 기자again@bloter.net 파리스 웨이스, 블록체인으로 '소셜 임팩트' 꿈꾸다 국제연합(UN)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블록체인 위원회’가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소셜 임팩트를 꾀하는 조직이다. 지난 7월23일 이 위원회의 파리스 웨이스 위원이 한국을 찾았다. 그는 블루웨일이 7월23일 개최한 ‘VIP 서밋 코리아’ 행사에 참석했다. 디지털타운 부사장이기도 한 파리스 위원은 "블록체인 기술은 서울, 뉴욕 등 선진화된 도시에만 필요한 게 아니다. 개발도상국의 소도시와 마을 공동체에도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도시 생태계는 파리스 위원의 오랜 관심사였다. 그는 도시의 생리를 살피다가 한 가지 경향성을 발견했다. 소수 기업이 온라인 환경을 지배하고 이런 온라인 환경은 현실의 경제적 불평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모빌리티 영역은 우버가, 리테일 산업은 아마존이 장악하는 식이다. 파리스 위원은 "이 기업들은 (이익과 가치를) 뽑아간다"라며 "도시에서 만들어진 가치들이 기업을 살찌우는 것"이라고 짚었다. 파리스 위원은 블록체인이 현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독점 플랫폼 기업을 통하지 않고 온라인 거래가 이뤄지면, 기존 방식에서는 수수료로 빠져나갔을 금액이 공동체 내에 남아 선순환을 이룰 것이라는 구상이다. 그는 "블록체인은 더 공평한 공동체를 위한 경제적 사다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활용하는 주체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을 다수의 이익을 위해 쓰는 조직이 있는 반면, 자신만을 위해 쓰는 조직도 있다"는 것이다. 파리스 위원은 "블록체인은 그 자체로 세상을 개선할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그 여부는 어떤 사람이 어떤 동기를 가지고 이 기술을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수연2018-08-07 09:36:04 최예준 블록체인OS 대표, "퍼블릭 파이낸싱 하나에 집중" "이더리움은 하나의 몸뚱이, 즉 인프라 하나에 너무 많은 것을 올리려고 한다. 이론상으로는 멋진 그림이다. 하지만 품질 면에서 위험한 얘기다. 말 그대로 '오버헤드'다. 우리는 '퍼블릭 파이낸싱'(Public Financing·이하 'PF') 하나에만 집중한다." 최예준 블록체인OS 대표의 말이다. 블록체인OS는 지난해 5월, 보스코인 프로젝트로 암호화폐공개(ICO)에 성공했다. 국내 블록체인 팀 중 첫 사례다. 이렇게 '대한민국 제1호 블록체인'이라는 타이틀이 탄생했다. 최예준 대표는 블록체인OS의 세 번째 대표다. 최 대표에 앞서 창립 시기를 이끈 박창기 전 대표, 재단 이사장과 대표를 병임하다 지금은 이사장직만 맡고 있는 김인환 전 대표가 있었다. 투자자 입장에서 회사의 수장이 단기간 내 두 번이나 바뀌었다는 사실은 그다지 유쾌하지 않은 시그널이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지금 타이밍에서는 기술 기반을 가진 사람이 대표를 하는 것이 맞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기술적 이유로 이미 내린 의사결정을 수정해야 하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최 대표는 "블록체인 비즈니스는 기술 중심이어서 기술을 이해하지 못하면 방향성 설정, 마케팅 등이 어렵다"라며 "기술을 이해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조직의 역량을 갖추는 게 자연스러운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의 대표가 이끌고 있는 보스코인은 블록체인 기술로 무엇을 하려는 것일까. 최예준 대표는 '신용 창출'이라고 답했다. 보스코인은 기술적 관점에서 블록체인을 '신뢰 프로토콜'로 바라본다. 그리고 이 기술 레이어 위에 올려질 애플리케이션으로 '신용 프로토콜'을 만들려 한다. 이 신용 프로토콜이 PF이다. 신뢰 컨트랙트가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와 다른 점은 '결정 가능성'(decidability)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튜링 완정성을 가진 스마트 컨트랙트와 달리 시간제한이 주어진 내용만 처리할 수 있는 '타임드 오토마타'로 완결성을 꾀한다. 최예준 대표는 "우리는 신뢰 프로토콜 위에 PF를 만들려 한다. PF 하나만 제대로 하자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보스코인은 PF를 '블록체인 시대의 새로운 금융 조달 방법론'이라고 설명한다. 올해 4분기 선보일 예정인 보스코인 메인넷에서 참여를 통해 사회신용을 창출하고, 이 신용을 기반으로 금융을 조달한다는 것이다. PF 대상은 기존 사업 역량을 가지고 리버스 ICO에 나서려는 기업들이다. 최예준 대표는 "PF로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금융을 발생시키고 이 자금이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PF라는 새로운 개념을 사람들이 피부로 느끼게 하기 위해 중소기업용 PF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용 PF는 시장 및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들을 위해 시장과 금융을 제공하겠다는 아이디어다. 최 대표는 "금융, 마켓 플레이스, 그리고 물류까지 한꺼번에 제공하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마켓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연2018-08-06 09:55:50 "보험의 모든 것, 스마트 계약 안에 담을 수 있다" “보험은 기본적으로 계약이다. 보험의 모든 것을 코드화해 스마트 계약 안에 담을 수 있다.” 오브테르트 데 용 인미디에이트 최고경영자(CEO)의 말이다. 인미디에이트는 블록체인 기반 보험 플랫폼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암호화폐공개(ICO)에 나선 질리카 블록체인의 첫 디앱(DApp)으로 등판했다. 내년 1분기 대여섯 개 파트너사를 확보한 상태에서 프로토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험 업계가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여느 업계와 같다.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투명한 거래를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피터 비어스 인미디에이트 컨설턴트는 "보험 산업은 지난 몇백 년 동안 혁신되지 않았다. 여전히 서류 기반 비즈니스를 하는 곳"이라면서 "이곳은 블록체인이 들어와서 혁신을 꾀할 수 있는 환경"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신용평가사 피치가 보험 산업의 판도를 바꿀 기술로 블록체인을 꼽은 것과 같은 맥락의 이야기다. 블록체인 기술이 보험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를 가능성은 있지만, 여전히 풀어야 할 문제는 많다. 데 용 CEO는 블록체인에 올라탈 정보의 '신뢰성'을 판단하는 것이 인미디에이트가 해결해야 할 주요 도전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일한 정보를 여러 경로를 통해 수집하고, 이를 교차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 과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동원해 온라인으로 취합된 정보 역시 활용될 수 있다. 데 용 CEO는 인미디에이트가 ICO 진행과 관련된 싱가포르의 규제 환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싱가포르에는 (ICO 관련) 매우 분명한 규정이 있다"라며 "지켜야 할 것들이 많긴 하지만, 그것들만 지키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라고 말했다. 한수연2018-07-31 15:59:35 함께 보면 좋은 뉴스 비즈니스 크래프톤, ‘모방 게임’ 만든 혐의로 가레나 고소 크래프톤이 싱가포르의 게임 플랫폼사인 가레나와 애플·구글을 배틀그라운드 저작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 13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해당 소송을 제기했다. 크래프톤은 가레나의 ‘프리파이어’가 오프닝, 게임 구성, 플레이, 무기를 비롯한 아이템 조합 등 자사 게임의 여러 측면을 모방했다고 주장했다. 가레나가 자사 게임을 베껴 전세계서 수억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벌어들였다는 지적이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11월 기존 배틀그라운드에 없던 새로운 요소들을 포함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출시했는데, 이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가레나가 또 다시 이를 모방한 게임을 만들 수 있다며 우려를 표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가레나는 2017년 배틀그라운드 출시 직후 이를 베낀 것으로 보이는 게임을 싱가포르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당시 애플·구글은 ‘프리 파이어: 배틀그라운드’로 알려진 이 게임의 모바일 버전을 앱 마켓을 통해 제공했다. 해당 게임은 현재 ‘프리 파이어’로 이름이 바뀐 상태다. 가레나는 이 문제가 두 회사 간에 해결됐다고 주장하지만 크래프톤은 가레나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적이 없다고 고소장에 적시했다.가레나는 지난해 9월28일에는 ‘프리 파이어 맥스’라는 별도의 모바일 게임을 애플·구글의 앱 마켓에 출시했다. 크래프톤은 이 게임이 ‘프리 파이어’와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고, 이 또한 여러 측면에서 배틀그라운드의 저작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크래프톤은 애플·구글도 가레나의 게임을 앱 마켓에서 판매하면서 수수료를 통해 이익을 챙겼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12월 애플과 구글에 해당 게임의 유통 중단을 요청했지만 거절 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저작권을 침해하는 콘텐츠를 호스팅한 혐의로 유튜브도 소송에 포함시켰다. 유튜브 또한 해당 영상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미2022-01-14 12:09:44 올해 낸다더니...테슬라 ‘사이버트럭’, 생산 또 연기되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2022년 말 출시 예정이었던 미래형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생산일정 등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13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사이버트럭의 생산이 다시 한번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주문 페이지에는 “2022년 생산이 가까워지고 있으며 곧 차량 구성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가 떴지만 현재는 “생산 시기가 가까워지면 구성을 완료할 수 있다”고 수정된 상태다. 현재도 100달러를 지불하면 웹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은 가능하다. 사이버트럭의 예약건수는 약 13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2019년에 사이버트럭을 처음 선보이며 2021년 말 생산을 약속했다. 그 이후 2022년 중으로 출시를 연기했는데 이번에 한차례 더 밀려날 것으로 보인다. <더버지>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과 같은 외부 요인과 사이버트럭과 직접적으로 연관 있는 문제 등 지연에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이버트럭의 각진 외관은 “경이로움과 경악”을 동시에 불러일으켜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전면의 대형 창문을 덮기 위한 거대한 유리닦개를 만들어야하는 등 디자인 상의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또 테슬라의 다른 차량들이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이버트럭의 생산을 서두르는 것이 테슬라에게 당장의 우선순위가 아닐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2021년 한해 동안 전년대비 87% 급증한 수준인 100만대에 가까운 차를 인도했다. 특히 모델3는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최초로 월간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했다.한편 테슬라의 경쟁업체들은 전기트럭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드는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생산 목표를 두 배로 확대하고 올해 상반기에 인도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리비안은 전기픽업트럭 R1T를 고객들에게 인도하기 시작했다. GMC의 전기 픽업트럭 브랜드 허머와 쉐보레는 각각 올해 말과 내년 말에 전기 트럭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더버지>는 이런 가운데 사이버트럭 출시를 약간 지연하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시간을 끌면 끌수록 잠재적 고객을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1월26일로 예정된 실적관련 어닝콜에서 사이버트럭의 ‘제품 로드맵 업데이트’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어 생산일과 관련된 내용은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최경미2022-01-14 09:49:48 네이버파이낸셜 떠나는 최인혁...차기 대표는 ‘재무통’ 박상진 CFO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네이버파이낸셜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현 대표는 회사를 떠나게 됐다.13일 네이버파이낸셜은 박 CFO가 3월부터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로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내정자는 1999년 네이버에서 경영기획팀장으로 일을 시작했다. 이후 재무기획실장, 재무기획 담당 이사 등을 거쳐 CFO 자리에 올랐다. 그간 재무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투자 및 사업 라인업 확장 등을 추진하며 네이버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이끌어 왔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사내이사로도 금융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와 식견을 바탕으로 회사가 금융분야 기업들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네이버파이낸셜은 신임 대표 내정자를 중심으로 페이 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중소상공인(SME)중소상공인)와 씬파일러(Thin filer·금융이력이 적거나 없는 이들) 등 금융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차별화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금융혁신을 지속할 예정이다. 그간 네이버파이낸셜은 △집화처리 다음날 100% ‘빠른정산’ △미래에셋캐피탈, 우리은행과 함께 온라인 사업자를 위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등을 제공하며 새로운 금융 분야를 열어왔고, 현재 △사회초년생, 주부 등 금융 소외 계층에게도 소액 신용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네이버페이 후불결제’를 실험 중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을 초창기부터 이끌어 온 최 대표는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 앞서 최 대표는 지난해 네이버 직원 사망 사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 최 대표는 이날 사내 레터를 발송해 의미 있는 결과를 함께 만들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대표 내정자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최 대표는 “한 회사의 대표가 바뀌는 것은 회사가 더 성장, 발전하기 위해 내리는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며 “신임 대표 내정자는 네이버파이낸셜이 지향하는 금융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고, 무엇보다도 네이버 서비스와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네이버파이낸셜의 사업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한편 채선주 네이버 부사장도 CCO(최고소통책임자)직을 내려놓고 새로운 리더십의 안정적인 대외 활동을 지원하고 네이버의 전략적인 ESG활동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채 부사장은 플랫폼과 소상공인 간 상생 생태계의 모범으로 꼽히는 ‘프로젝트 꽃’을 기획한 바 있다. 황금빛2022-01-13 14:46:34 애플워치8 혈당·체온 측정 구현 불발?…삼성전자, 올해 ‘반사이익’ 기대 삼성전자와 ‘손목 위 전쟁’을 치르고 있는 애플이 차세대 제품에서도 바이오센서 기능을 크게 강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워치4에 추가한 기능조차 구현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IT전문지 <더 버지>는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서 발행하는 ‘파워온’ 소식지를 인용해 “애플이 스마트워치 차기작 애플워치8 시리즈에 체온·혈당은 물론 혈압 측정 기능도 포함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애플인사이더> 역시 전일 “애플워치8에 혈압·혈당 측정 같은 기능이 탑재되지는 않을 수 있고 해당 기능이 실제로 구현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혈당·체온 측정은 지난해 출시된 애플워치7부터 탑재될 수 있다는 시장 기대가 나왔던 기능이다. 애플워치8 시리즈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기작에서도 바이오센서 기능 강화가 주춤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삼성전자는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과 경쟁 구도를 그리고 있다. 특히 바이오센서 기능을 대폭 강화하면서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애플워치8 시리즈에서 탑재가 불투명하다고 전망된 혈압 측정의 경우 삼성전자가 이미 지난해 갤럭시워치4 시리즈에 일부 기능을 구현하기도 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공개한 갤럭시워치4 시리즈에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와 ‘체성분 측정 기능’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통해선 혈압·심전도·혈중 산소 포화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이 센서는 광학심박센서(PPG)·전기심박센서(ECG)·생체전기임피던스분석센서(BIA) 등을 하나의 칩셋으로 통합해 제작됐다. 체성분 측정 기능을 통해선 골격근량·기초 대사량·체수분 및 체지방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어디서나 스마트워치에 두 손가락을 대기만 하면 약 15초 만에 자신의 신체와 피트니스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셈이다. 수면 중 혈중 산소 포화도와 코골이 측정 기능도 갖췄다.반면 애플은 애플워치7에서 별다른 바이오센서 기능을 추가하지 않았다. △전기 심박 센서 △심전도 앱 △혈중 산소 센서·앱 등을 갖췄으나 전작 대비 크게 기능적 향상을 이루지 못했다. 자전거를 타면 운동량을 측정되고 넘어짐 감지 기능 등이 고도화됐지 변화는 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애플 정보 분석가로 유명한 미국 블룸버그통신의 마크 구르만 기자는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올해 애플워치 개발 로드맵에 체온 측정 기능을 추가했으나 현재 논의가 주춤한 상태”라며 “혈압 측정은 2~3년이 더 필요하고 혈당 모니터링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혈당 측정 기술은 삼성전자와 애플 모두 아직 상용화하지 못했다. 양사 모두 핵심 기술을 보유한 상태지만 규제 기관과의 협의나 정확도 향상 등의 숙제가 남아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팀과 라만 분광법을 통해 레이저 빛으로 혈당을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한 상태다. 애플 역시 애플워치용으로 개발된 수분 측정 센서 기술을 미국 특허청에 등록하기도 했다. 땀의 전기적 특성을 측정하는 전극을 시계에 배치해 땀에 함유된 전해질 농도를 측정, 인체 내 수분 함량을 파악하는 원리다. 양사 모두 ‘무채혈 혈당 측정’ 적용을 개발 목표로 두고 있다.현재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은 애플이 주도하고 삼성전자가 그 뒤를 추격하는 구도다. 애플이 스마트워치에서 핵심 기능으로 바이오센서 개발에 주춤한다면 격차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점차 고도화되는 스마트워치 기능 중 ‘게임체인저’라고 부를 수 있는 기능은 채혈 없이 혈당을 측정하는 기술뿐”이라며 “먼저 해당 기능을 상용화하는 기업이 향후 3~5년간 시장 주도권을 거머쥘 것”이라고 분석했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글로벌 스마트워치 점유율은 애플이 21.8%로 1위, 삼성전자가 14.4%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두용2022-01-11 15:54:00 댓글 최신순 과거순 공감순 지금 뜨는 뉴스 3년 쓴 애플워치가 선물한 궤양…애플 "보상 못 해, 케이스 씌우라" 이건한 2022-01-12 15:24:11 소니, PS4 생산 계속하지만…"정작 구매할 길이 없다" 최경미 2022-01-13 10:54:18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선택권 향상…SK바사 생산 ‘노바백스’ 풀린다 정두용 2022-01-12 22:54:25 포스코 사상최대 실적...PER 저평가 '역대급', 현대제철·KG동부제철보다 낮다 구태우 2022-01-13 16:49:17 '배그' 무료화 정책 통했다…스팀 동접자 2배 증가 채성오 2022-01-13 15:16:51 BLOTER.TV 리뷰 삼성리서치가 CES서 선보인 로봇·AI 아바타 소통법 최창원 2022-01-06 10:22:52 테크 “크리에이터 촬영공간 빌려드려요”…안준혁 빌리오 대표의 스타트업 정신 황금빛 2021-10-24 12:00:02 테크 ‘가성비’ 코스프레는 끝...애플 M1 맥북 주목할 ‘세가지 숫자’ 이일호 2021-10-19 13:26:58 테크 "고객의 부를 증대해드립니다"...김병석 '삼쩜삼' 개발자의 '씽킹 방법' 황금빛 2021-10-15 19:00:22 뉴스레터 최신 IT 소식을 가장 빠르게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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