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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교육청 가짜졸업장 학원강사 5명 적발

  • 입력 : 2007.10.01 12:20
  • 기자명 By. 정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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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청은 가짜 대학 졸업장을 만들어 취업 서류 등으로 사용한 A씨(39세)등 학원 강사 5명을 적발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말까지 교육청에 통보된 학원 강사 2198명에 대한 일제 학력조회를 실시한 결과 입시학원 강사 2명과 종합학원 강사 3명 등 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이들 가운데 2명은 직접 졸업증명서를 구해 직접 위, 변조했으며 또 다른 3명은 다른 사람의 졸업장에 본인의 이름을 기재한 뒤 채용시 제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 결과를 바탕으로 학원 강사를 채용할 경우 해당 대학에 학위증명을 통한 진위여부를 가릴 수 있도록 하는 조례제정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조만간 해당 강사들에 대한 소명과 소환 절차 등을 거쳐 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 정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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